수경재배로 몬스테라 키우기

수경재배로 키우기에 쉽고 적당한 식물을 추천하라면 단연 <몬스테라>를 추천하겠습니다. 몬스테라는 생명력이 엄청나게 좋은 반려식물입니다. 잎이 없는 줄기에서도 새 순을 내어서 생명을 이어나갈 정도니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수경재배로 몬스테라를 키우는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가지치기가 완료된 몬스테라로 수경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잘 자랄까요?

앞선 포스트에서 <몬스테라 가지치기>와 <몬스테라 물꽂이>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이제 몬스테라를 잘 기르는 일만 남았습니다. 또 물은 어떻게 갈아 주는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제 경험을 공유해보겠습니다.

 

 

 

○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위한 화병의 크기는 어떤게 적당한가요?

지름 6~7cm정도의 줄기를 받쳐줄 긴 병이 안정감 있습니다. 잎이 크기 때문에 물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방지하고, 플랜테리어로서의 역할도 해줄 수 있는 병을 준비해 보세요.

 

 

○ 몬스테라 햇빛을 보여주는게 좋은가요?

몬스테라를 수경재배로 기를때, 햇빛보다는 반음지나 반양지가 적당한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뿌리가 노출되 있어서 그런지 반음지가 더 잘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수경재배를 할때는, 꼭 해를 보여주지 않아도 됩니다. 

 

 

○ 몬스테라 영양제를 주면 더 잘 자랄까요?

제가 궁금했었습니다. 비료를 희석한 물도 줘봤는데, 물이 부패하므로 수경재배 때에는 영양제나 물을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냥, 물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몬스테라에 물은 어느정도 넣어주면 좋을까요?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물양을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담아서 증발될때까지 두는 것보다는 뿌리가 자람에 따라 물이 뿌리보다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주는게 적당합니다.

 

 

○ 몬스테라에 물은 얼마만에 주는게 좋을까요?

새 뿌리가 내려서 잘 자랄때까지 가급적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는 게 더 좋습니다.  몬스테라도 정성을 느끼는지 그렇게 주는 것이 물도 깨끗하게 관리되서인지 더 잘 자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루에 한번이 부담스럽다면 2~3일에 한번씩이라도 화병을 한번 헹구고 다시 물을 받아주는 방식으로 주는게 확실히 더 잘 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줄 수있는 방법이라 수경재배로 기르기에 너무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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