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Plant+Interior)에 더욱 관심이 많아 지는 계절인 여름이예요. 특히, 여름엔 행잉플랜트로 장식하는게 더 싱그럽고 예뻐보이기 때문에, 여름과 잘 어울리는 행잉플랜트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해요. SNS에서 예쁘게 봐왔던 <눔물나리폴리아>라는 행잉플랜트예요. 우연히, 만나게되서 반려식물로 입양하게된, 눔물나리폴리아는 행잉플랜트 중에서는 흔히 구할 수 없기도 하고, 가격도 중상이상의 가격대예요. 그래도 너무 싱그러워서 여름과는 너무 잘 어울리는 식물이랍니다.
약간 석송의 느낌처럼 뻗어나간 줄기이지만, 석송의 잎은 길쭉한데 반해 #눔물나리폴리아 는 동글동글한 잎이 다다다 붙어있는 아이입니다. 마치 동전과 같은 동그란 잎이 아주 많아요.
#눙물나리폴리아 vs #눔물나리폴리아
어떤 이름으로든, <눈물>이라는 단어로 기억해보세요
꽃집을 돌며 적당한 행잉플랜트를 반려식물로 들이려고 돌던차에, 유독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가 #눔물나리폴리아 였지요. 그런데, 꽃집 사장님은 그날 비가 많이와서 손님도 잘 안오는 날에 왔다며, 이 아이를 싸게 줄테니 들여가라고 하시지 모예요. 저는 마음속으로 뛸듯이 기뻣지요. 평상시 같았으면, 고가의 식물이라서 그냥 지나쳤을 아이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들이기로 한 이 아이의 이름을 물으니 사장님이 <눈물>을 기억하라고 하시지 모예요. 잎이 눈물처럼 또글또글하게 생겼고 이름도 비슷하다며 알려주셨어요. 그렇게 알게된 이 반려식물의 이름은 #눔물나리폴리아 였어요.
어디서 길러야 잘 자라는 행잉플랜트인가요?
반양지가 가장 잘 자랍니다. 양지에도 놔둬보고 반음지에도 놔둬봤는데, 딱 그 중간이 적당하더라구요.
양지에 두게되면 빛을 따라서 줄기의 끝 생장점들이 하늘로 치켜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직모였던아이가 펌을 한것처럼 되더라구요. 그리고, 화분의 흙이 적어서 물도 아주 가열차게 마십니다. 제가 물을 주다가 지치겠더라구요.
결국, 실내베란다의 반양지쪽으로 옮겨주더니, 딱 적당하게 햇빛도 보고 적당하게 흙도 마르고, 생장점도 중력의 방향으로 자라면서 새순도 자라납니다.
물은 어떻게 줘야 잘 자라나요?
화분에 흙이 적기 때문에, 물을 흠뻑흠뻑 주어야합니다. #눔물나리폴리아 를 키우려면, 조금 부지런해져야합니다. 여름에는 실내온도가 높기 때문에 흙이 빨리 마릅니다. 마름에 약한아이라서 물 주는 주기를 놓치면 잎이 조화처럼 마르게 됩니다. 저도 몇가닥 그렇게 보내기도 했는데요,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샤워기로 물을 흠뻑 주세요. 그리고 물 빠짐후 다시 걸어두면됩니다.
이렇게 주는 이유는, 담근물에 주면 흙이 밖으로 삐져나오면서, #눔물나리폴리아 의 잎에 들러붙어서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줄기 잎이 마른경우에도 플랜테리어 할수있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한여름에는 물주는 걸 잠깐 놓치면 금방 줄기잎이 마르게 됩니다. 조금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으면 뿌리와 줄기가 다 말라버려서 회생불가능하게 되요. 이럴경우에는 이런 줄기들을 잘라서 거울이나 화장실 샤워부스쪽에 걸어두면 또 멋진 플랜테리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완벽한 드라이플라워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줄기는 살아있는데 잎 중간중간이 누렇게 뜬 경우도 볼 거예요. 그대로 놔두지 말고, 손으로 누런잎을 떼어내주면 됩니다.
다시한번, 기억해주세요. 햇빛도 좋아하고 물도 많이 마시는 #눔물나리폴리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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