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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감/식물

셀렘키우기, 화분스탠드/화분거치대에서 잘기르는 방법.

by 식주생활 2020. 7. 7.

식물을 여러해 길러보니, 열대식물이 기르기가 진짜 쉽다는 사실을 알았다. 겨울만 실내에서 보내게 한다면, 기르기 쉬운 식물은 단연 열대식물에 속하는 아이들 중, 셀렘이 일등이라고 본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식물자체의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플랜테리어가 되어있는 플랜테리어카페나 플라워카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 셀렘이다. SNS를 통해서 유행하는 식물트렌드가 바뀌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이런 열대식물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 될 것 같다. 

 

 

 

셀렘. 플랜테리어를 위해 화분스탠드도 구입

 

 

 

화분스텐드(화분거치대) 정말, 화분을 잘 자라게 해주는 효자템

현관문앞에서 키우기 위해서 셀렘을 들였다. 다행히 우리집은 창이 있는 현관이라 반음지식물이라면 기를 수 있는 조건이 된다. 화분의 지름은 18cm정도 되는데, 셀렘은 흙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화분에 길러도 이런 화분스탠드/화분거치대 위에서 기르면 오래도록 잘 기를 수 있다. 

 

 

 

식물이 잘자라게 하는 물주는 방법
그리고, 화분스텐드를 이용해 물주는 방법

식물은, 화장실이나 베란다로 옮겨 물을 흠뻑 주고 배수가 다 된 다음에 제자리에 둬야 잘 자란다. 하지만 매번 옮기면서 물을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물을 적게 주게되고 그렇게 키우다보면 화분이 잘 자라지 않는다.

 

이때, 화분스탠드가 있으면 그자리에서 화분거치대 아랫쪽에 물을 받을 수 있는 빈통을 놓고 물을 신나게 주면 된다. 힘들이지 않고 화분을 옮기지 않아도 되고, 일반 물받이보다도 더 많은 물을 줄 수 있다보니 흙이 적은 화분이어도 잘자란다. 게다가 화분스텐드는 플랜테리어의 완성이 아닌가싶다. 화분의 높낮이를 달리 할 수 있어서 훨씬 더 예쁘게 감상할 수 있다.  

 

 

 

 

셀렘 물주는 법

셀렘이 어디에 위치하는냐/ 셀렘화분에 흙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물주는 주기는 좀 달라져야한다. 

기본적으로, 통상 1주일에 한번정도 물을 주면된다.

셀렘은 물이 적으면 적은대로 잘 버틴다. 그러나 과습은 뿌리를 썩게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아래 예시를 기준으로 체크해서 물주는 주기를 조절하면 된다. 

 

  • 셀렘이 반음지 장소에 있으면서 흙이 많다면 - 과습이 되기 쉬운 환경 - 10일에 한번정도 흙을 체크해서 물을준다.
  • 셀렘이 반양지 장소에 있으면서 흙이 많다면 - 과습이 되기 쉬운환경 - 7일에 한번정도 흙을 체크해서 물을준다.
  • 셀렘이 양지의 장소에 있으면서 흙이 많다면 - 햇빛으로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 5~7일에 한번정도 흙을 체크.
  • 셀렘이 양지의 장소에 있으면서 흙이 적다면 - 너무 건조한 환경 - 2~3일에 한번정도 흙을 체크해서 물을준다.

 

 

반음지에서도 잘자라는 셀렘,
하지만, 햇빛에 물도 시원하게 주면 잎이 싱싱하게 잘 자라는 셀렘이랍니다.

반음지 식물로도 손색없는 셀렘은, 반음지에서 기른다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또는 한달에 몇일이라도 햇빛을 보여주는 것이 잘기르는 방법입니다. 반음지 식물이라고 하더라도 오랜기간 반음지에서만 기르다보면 줄기가 웃자라는 현상 등이 나타나면서, 처음 데리고왔을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자라게 됩니다. 싱싱한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 싶다면 한번씩 햇빛이 있는 창가에 잠깐식이라도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음지에 오래도록 놓아 기르던 셀렘이라면, 이번 여름 베란다에서 물도 시원하게 자주 주면서, 햇빛을 보게 한다면, 돌아오는 가을에는 다시 싱싱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해서 테이블위에 올려두세요.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꽃꽂이의 소재이기도 하답니다.

이미지에 있는 셀렘이 셀렘의 종류중 가장 일반적인 셀렘인데, 정방형으로 잎을 뻗어내며 자랍니다. 그래서 잎의 양도 많아지다보면 잎을 정리해주기도 하는데, 이때 정리를 위해 자른 잎은 그냥 버리지 말고, 꽃병에 꽂아 테이블을 장식 할 수 있습니다. 목이 좁은 꽃병에 한두개 꼽아서 탁자나 식탁, 테이블을 장식하면 SNS에서 인기있는 플랜테리어가 된답니다. 또, 셀렘의 물꽂이는 이 아이가 공기정화의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꽃병의 물도 맑게 만드는 힘이 있어 매일 갈아주지 않아도 깨끗한 물로 유지시켜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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