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시아를 알아가다 보면, 점점 희귀한 틸란드시아까지 너무 궁금하게 된다. 게다가 정말, 성의없이 길러도 잘자라주는 틸란시아는 그저 기특하기만 합니다. 수염틸란드시아와 이오난사가 가장 일반적인 행인플랜트라면 조금, 희귀한 틸란드시아로 공기정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꽃이피면 피치색이 난다고 해서 _카피타타피치
학명은 tillandsia capitata peach입니다. 생김은 틸란시아 플렉스오사 비비파라 (=플렉스로사)와 매우 비슷해요. 작을때일수록요. 하지만, 커질수록 틸란시아 카피타타피치는 입이 가늘어지면서 유연하게 곡선을 더 잘 그리는 모양이 됩니다. 그리고, 잎도 플렉스오사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플렉스오사는 물이 부족해도 딱딱한 잎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카피타타피치는 잎이 중심을향해 접힐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틸란드시아계열이나 립살리스계열은 꽃이 피는 것에 따라서 이름이 달리 불리워지는데, 카피타타피치도 그렇게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틸란시아 카피타타피치 물주기
- 분무할때 - 주1~2회 미스트같은 분무기로 분무해주세요. 전체적으로 젖을 수 있도록 분무합니다.
- 물에담글때 - 잎이 흐늘거리면 물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럴때 물속에 푹 담궈서 30분정도 뒀다가 꺼내면됩니다.
- 주의사항 - 줄기 중앙부위에 물이 고여있으면 과습이될수 있습니다. 물이 마를 수 있도록 통풍시켜주세요.
카피타타피치 잘 키우기
- 틸란드시아계열은 파인애플과입니다.
- 따라서 적당한 햇빛이 있으면 좋습니다.
- 다만 직사광선이면 잎이 탈수 있는데, 집안에서는 이미 반양지이므로 걱정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둡니다.
- 틸란시아류는 선인장과는 다릅니다. 너무 말리면 잎끝이 타버립니다.
- 잎끝이 타버린경우는 가위로 잘라내주면 됩니다.
- 물에 담궈도 겉잎이 흐늘거리는 것은 하엽이니 떼어내어도 됩니다. 하엽은 쉽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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